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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Crucial P310 아스크텍 (2TB)

3D NAND가 등장한 지 어느덧 10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후 SSD 용량은 빠르게 증가하기 시작했고, GB당 가격은 과거보다는 저렴해졌습니다. 이를 통해 SSD는 이제 PC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요 부품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는 2029년까지 SSD 용량이 최소 4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현재 시장 주류는 TLC(트리플 레벨 셀)과 QLC(쿼드 레벨 셀)입니다. 특히 QLC 제품에 대한 시장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요. 일반 소비자, 게이머에게는 다소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지만, 고용량 저장장치가 필요한 서버 및 AI 등 산업 분야에서는 수요가 꾸준합니다. 또한, 초기 QLC 낸드와 컨트롤러 개선이 이뤄지며 초기보다는 성능이 올라왔는데요. 마이크론에서 새롭게 선보인 QLC NVMe SSD, Crucial P310 아스크텍 (2TB)을 살펴보겠습니다.